대한배구협회는 2025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목표로 한 여자 국가대표팀 1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발은 2025년 4월 11일~12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표팀은 5월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되어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년 여자배구 대표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한다. 대표팀은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튀르키예 이스탄불,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25 VNL에 출전한다. 엔트리는 매주 14명으로 구성되지만, 소집 명단은 16명으로 발표되어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주차별로 최종 명단이 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 명단(16명)
세터 :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 :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
미들블로커 :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아포짓 스파이커 :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아웃사이드히터 :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특이점으로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정윤주(흥국생명)가 첫 성인대표팀에 선발되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경우 국내에는 정통 아포짓이 부족한 상황에서 문지윤과 이선우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대표팀 선발은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와 모랄레스 감독이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당초 30명의 후보군에서 16명의 최종 명단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경험과 경기력의 균형을 중시했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만으로는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하에, 신예와 베테랑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명단이 구성되었다.
여자 대표팀은 5월 5일 진천선수촌에 집결하여 약 한 달간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6월 4일부터 VNL 1주차 경기를 브라질에서 시작하며, 튀르키예와 일본에서 각각 2~3주차 경기를 치른다. 8월에는 경남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 세대교체 신호: 김세빈, 정윤주 등 신예 선수의 첫 발탁은 대표팀의 세대교체와 미래를 내다본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포지션별 고민: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뎁스 부족은 여전히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두 명의 백업급 선수가 대표팀에서 주전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만큼, 이들의 성장 여부가 대표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감독의 전략: 모랄레스 감독은 V리그에서의 활약과 국제무대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단을 구성했다.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술적 다양성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16명의 최정예 선수로 구성되어 5월 초부터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선발은 신구 조화와 포지션별 균형, 그리고 국제무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이루어졌으며, 6월부터 시작되는 VNL을 통해 그 성과가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표팀의 세대교체와 포지션별 과제 해결 여부가 향후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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